• 최종편집 2026-01-20(화)
 
  • WSH-500 시험 경험 기반, 단계적 군용·상용화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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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수 군장대학교 명예교수는 19일 칼럼을 통해 대한민국 해상 고속기동력 확보를 위한 위그선(WIG, Ground-effect Vehicle) 개발의 군사적·산업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2008년 군산에서 위그선 개발 초기 과정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2011~2013년 시험·시운전된 50인승급 WSH-500이 ‘해상 KTX’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다만, 상용화와 군용 사용을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법·산업 정책의 총체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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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 따르면 위그선의 군사적 장점은 신속 병력·보급 투사, 저고도 레이더 회피, 연안·도서 전개 등으로 요약된다. 소련·러시아 사례에서 보여진 한계처럼, 실전 확장은 운영·유지비와 작전 취약성 등 현실적 제약과 맞물린다.


양 교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계적 개발 접근을 제안했다.

1단계: 소형 시험기 개발(12~20인승급)
2단계: 군·민 공동 시범 운용
3단계: 50인승급 군용 표준화


또한, 군산 지역을 ‘위그선·수상기술 클러스터’로 지정하고, 대형 조선·방산사, 지자체,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 투자 모델과 민간 복합 활용(관광, 의료, 여객 등)을 통해 기술과 산업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위그선은 속도와 연안 기동성을 활용한 전략적 가치를 갖지만, 기업 단독 노력으로는 지속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전략적 재검토와 산학연 협력, 규제 정비 및 산업지원 결합을 촉구했다.


<사진=양현수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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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탑텐] 양현수 교수 “해상 KTX, 군사·산업 활용 재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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