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숙박·목욕장·세탁업 258개소 대상
- - 1·2차 취약업소 맞춤형 개선 지원으로 위생 수준 강화
<공중위생업소 점검 사진(2024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내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위생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4월부터 8월까지 ‘공중위생 위생등급 레벨-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에서 80점 미만을 기록한 최하위 등급(백색등급) 283개소 중 폐업한 7개소와 자체 추진하는 강화·옹진 지역 18개소를 제외한 258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총 2,452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1,224개소 ▲우수업소(황색등급) 945개소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 283개소로 일반관리업소는 전체의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의 비율을 전체 업소 대비 6%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해당 업소에 대한 현지 지도를 통해 취약 사항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위생 수준 개선을 위한 방향과 설루션을 제공해 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한, 1차 컨설팅 이후에도 평가점수가 80점 미만으로 우수업소로 상향되지 못한 업소를 대상으로 2차 컨설팅을 진행해 기존에 제시된 설루션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1·2차 현지 지도에도 불구하고 우수업소로 상향되지 못한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상습적이거나 고질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중위생업소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을 조성해 시민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