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 및 15개 항공사 관계자 참석 … 신규 여객창출 위해 시행 중인 항공사 인센티브 제도 성과공유 및 신규계획 소개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항공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4일 공사 회의실에서 ‘여객 항공사 인센티브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상용 신사업본부장 및 공사 임직원, 15개 항공사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사가 신규 여객수요 창출을 위해 시행 중인 ‘여객 항공사 인센티브’제도의 2024년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에 새롭게 개선되는 사항에 대해 안내하였다.
또한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해 항공사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하였다.
설명회에 이어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 증가에 기여도가 높은 ‘환승 우수 항공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인 공사의 ‘여객 항공사 인센티브’제도는 신규취항, 증편, 환승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전년도 실적 기준)을 기록한 여객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사가 착륙료 환급, 마케팅 지원비, 프로모션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여객 항공사 인센티브는 인천공항과 항공사 간 협력관계 강화 및 신규 항공수요 창출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특히 인천공항의 코로나19 팬데믹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공사는 기존의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항공사와 여객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상생노력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2021년 319만 명으로 급감했던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실적(국제선 기준)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으며, 2023년 공항운영 완전 정상화를 선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연간여객 7,067만명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역대 최다실적을 달성하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증가 중인 항공수요 선점을 위해 전 세계 공항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항공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신규 항공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