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만 원대 차액 발생…문세종 의원 “사기·횡령 혐의로 수사 의뢰 예정”

뉴스탑10 김인환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윤원석 청장이 올 초 미국 CES 출장 당시 항공권 요금을 부풀리고, 일부를 현금 결제한 뒤 차액을 남긴 정황이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문세종 의원(민주당·계양구4)은 13일 열린 경제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윤 청장을 포함한 출장단 3명의 항공권 결제 내역을 비교한 결과, 보고된 금액과 실제 지불 금액 간 차이가 총 522만5,068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인천→라스베이거스 구간에서 1,206만5,600원을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1,153만2,600원을 현금으로 결제했다. 과장과 공무원 역시 각각 60만 원씩의 차액이 발생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LA 구간에서는 보고서에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다고 명시했으나, 실제로는 ‘일등석’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LA→인천 구간에서는 차액이 308만 원 이상 발생해 단일 구간 최대 차익으로 드러났다.
문 의원은 “윤 청장이 ‘티켓팅이 늦어 항공료가 비싸졌다’고 해명했지만, 귀국편이 더 저렴하게 결제된 점은 해명과 상반된다”며 “등급 허위 보고와 금액 부풀리기는 실비 정산 원칙을 악용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세금이 사적으로 전용된 정황이 명확히 드러난 만큼, 차액 전액 환수와 함께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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